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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 분야에 2018년까지 5,500억 투자

전남 광양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4개년 동안 농촌분야에 5,507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부가가치 창조 농촌경제,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 사랑 넘치는 삶의 공간, 스마트 지역역량 등 5대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매실·식량·원예·축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와 기후변화 선제 대응,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 우량농지 보전과 개발 등 9개 추진 과제에 1,64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농업의 6차산업화, 수출·유통개선,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농식품산업 활성화 등 4개 추진 과제에 253억을 투자해 농업분야에 창조경제를 접목하는 ‘부가가치 창조 농촌경제’를 추진한다.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 육성’ 분야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농촌지역 권역단위 종합개발 등 5개 추진 과제에 669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농업인 복지 향상, 지역 문화유산 보전과 관리, 농어촌 관광 기반 구축, 주거환경 개선 등 6개 추진 과제에 2,864억을 투자해 ‘사랑 넘치는 삶의 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이 밖에도 ‘스마트 지역역량 강화’ 분야에서 농업인력 육성, 농업인역량 강화, 농정 거버넌스 구축 등 3개 추진 과제에 81억원을 투자해 사람 중심의 농업·농촌발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정책과 맞는 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고 각종 공모·시상 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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