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말 기준 총수출액은 651억 8,600만 달러로 2012년 620억 3,100만 달러에 비해 5.1%(31억5,500만 달러) 증가했고 수 입은 2012년 335억 800만 달러 대비 1.5%가 증가한 339억 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의 지난해 무역수지는 2012년 285억 달러 대비 9.3%(27억 달러)가 늘어난 3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작성했다.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면 반도체가 177억 1,800만 달러로 6.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전자응용기기(52억 8,700만 달러, 16.6% 증가), 석유화학중간원료(34억 5,500만 달러, 66.7% 증가), 컴퓨터(26억 4,500만 달러, 12.1% 증가), 자동차부품(26억 2,000만 달러, 17.1% 증가)이 증가했고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107억 3,200만 달러, 8.4% 감소)와 석유제품(51억 7,900만 달러, 10.4% 감소)이 감소했다.
이필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선진국 지역으로의 안정적 수출경기 및 충남도 주력품목인 IT제품의 수출증가,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질적 수출구조 개선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수출목표인 67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