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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4구역에 아파트 1,081가구 건립

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3-1번지 일대 5만4,683.5 ㎡ 규모의 신정4구역에 용적률 263%를 적용해 최고 22층 아파트 1,08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정4구역 정비구역 지정안 등을 승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정4구역은 20%의 용적률 상향을 적용 받아 아파트 건립가구가 종전 보다 98가구가 늘어난다. 증가분은 모두 전용면적 60㎡이하이며 이 중 16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주택 공급은 전용 85㎡초과가 157가구, 85㎡이하가 924가구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 3만2729.7㎡의 답십리 14구역에는 246%의 용적률이 적용돼 종전 계획보다 97가구 증가한 705가구가 신축된다. 규모별 건립주택은 전용 85㎡초과가 60가구, 60~85㎡는 295가구, 60㎡이하는 350가구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인공광합성연구센터 높이를 7층에서 9층으로 높이고 노원구 중계동 영신여자실업고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체육관을 건립하는 내용도 통과시켰다. 또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탄천변 도로와 헌릉로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 계획을 통과시켰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와 함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244-2번지 일대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양원지구 일부를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국토해양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양원지구 전체 면적(39만1,000㎡)의 1.2%인 4,6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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