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추신수·김태균 '한방' 베네수엘라 눌렀다 한국, 베네수엘라 10-2 완파 '결승 진출'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를 꺾고 결승에 진출, ‘무한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윤석민(KIA)의 호투와 추신수(클리블랜드), 김태균(한화)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10-2의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대한민국 야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베네수엘라의 강타선과 한국의 철벽마운드 대결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1회 초 5-0으로 앞서고 2회 초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7-0으로 앞서면서 경기초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베네수엘라는 선수 대부분이 메이저리거로 구성되며 이번 대회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팀으로 평가됐으나 한국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투지를 이기지는 못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의 해설가 제이슨 필립스는 우리 대표팀을 준결승에 오른 나라 중 ‘가장 배고픈 팀’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등의 간판 선수 1명의 몸값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이들을 실력하나로 제쳐 세계 야구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대표팀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상대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투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3일 열리는 미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24일 10시 30분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로써 3년 전 1회 WBC 준결승에서 아쉽게 일본에 패했던 한국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추신수 '한 방' 드디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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