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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6.3% 올라 최고

■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3.64%상승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3.3㎡당 2억5240만원

10년째 공시지가 1위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지난해보다 26.3%나 뛴 경북 울릉군이었다. 이어 전남 나주(19.79%), 세종시(18.12%), 경북 예천(17.84%), 경북 청도(14.89%) 등이 땅값 상승률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군별로 상승률이 전국 평균(3.64%)보다 높았던 곳은 135곳이었으며 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114곳이었다. 공시지가 자체가 하락한 곳은 광주 동구(-2.1%)와 인천 중구(-0.6%) 등 단 2곳이었다.

개별 토지의 가격이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8길에 위치한 169.3㎡ 규모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다. 10년째 공시지가 1위 자리를 지킨 이 땅은 ㎡당 가격이 7,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0만원이나 올랐다. 3.3㎡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240만원에 달한다.

이어 중구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 소재 토지가 ㎡당 7,270만원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땅값 상위 10곳을 모두 충무로·명동 일대 도심지 땅이 차지했다.

반면 가장 싼 땅은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소재 자연림(5만3,157㎡)으로 ㎡당 가격이 140원에 불과했다.



독도의 땅값 상승세 역시 눈에 띄었다. 독도의 경우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 3필지는 최근 국민적 관심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와 국가 및 지자체의 투자확대 등에 따라 가격이 전년보다 49.47% 상승했다.

전국 평균 가격은 1㎡당 11만6,985원이었다. 서울은 350만8,901원으로 가장 높았다. 세종은 6만6,440원이었다.

/박홍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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