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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달 美판매 4만7002대
입력2010-04-02 17:18:55
수정
2010.04.02 17:18:55
역대 3월 실적으론 최고
현대ㆍ기아차가 3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및 1ㆍ4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일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4만7,00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역대 3월 실적으로는 최고이며 올 1ㆍ4분기 판매량도 11만1,509대로 집계돼 1ㆍ4분기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와 투싼ix 등 신차 효과가 미국 시장 판매를 견인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소비심리 회복과 완성차 메이커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쏘나타가 중형세단 부문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타 어코드에 이어 3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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