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스웨덴의 부부 디자이너 ‘뱅트 앤 로타’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테마는 ‘경험하고 싶은 스칸디나비아’다.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입혔다. 스웨터·티셔츠·바지·모자와 벨트 등 총 20여 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뱅트 앤 로타는 순록·양 등 북유럽 서식 동물과 침엽수림 등 자연경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스웨덴 일러스트레이터 겸 텍스타일 디자이너다. 동식물의 조화, 기쁨과 행복 등을 추구하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두 디자이너는 북유럽 감성을 지향하는 와이드앵글의 정체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순록 무늬·곰·여우·눈꽃·자작나무 등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북유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도트 무늬·점·선·기하학 패턴 등을 반영해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개발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패턴으로 국내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웨덴 디자이너 뱅트 앤 로타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짙어진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