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펑크 록밴드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이 싸이를 ‘음악계의 헤르페스’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빌리 조 암스트롱은 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싸이는 음악계의 헤르페스다. 없어진 줄 알았지만 다시 돌아온다” 는 글을 싸이의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주로 입술, 각막 등에 물집의 형태로 나타난다.
싸이는 이에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는 9일 음악 전문 채널 퓨즈TV에 출연해 빌리 조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좋은 뜻인 것 같다”라며 “계속해서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꽤 좋게 느껴진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GENTLEMAN) 뮤직비디오는 공개 26일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돌파하며 강남스타일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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