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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1.48% 하락 마감

9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28.12포인트(1.48%) 하락한 8,536.46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6.99포인트(0.94%) 내린 738.12포인트로 각각 마감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역내 재정위기 국가들에 대한 국채 매입확대 가능성을 부인하고 또 독일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협의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유로대비 엔화의 강세로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소니ㆍ샤프ㆍ파나소닉 등 민생전기 3사의 하락폭이 컸다. 소니(-3.30%)ㆍ샤프(-3.47%)ㆍ파나소닉(-2.80%)ㆍNEC(-1.76%) 등 IT주들의 급락했고 신일본제철(-3.03%)ㆍJFE(-3.35%) 등 철강주, 도요타(-0.42%)ㆍ닛산(-0.87%) 등 자동차주도 각각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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