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28·사진)가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출연한다. 지난 3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라 '수지의 연인'이 중국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더욱 주목받게 됐다.
8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중국·홍콩·태국 등 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s)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물로 올해 8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이번 영화는 제작에 한국·중국·홍콩의 자본 350억원이 투입된다.
액션과 코미디를 접목한 영화 '7급 공무원'으로 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태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타하우스는 "이민호의 상대로 중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가 맡은 배역은 총명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나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 있는 인물이다.
한편 이민호는 이번 영화에 이어 국내 드라마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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