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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민간 우주선 ‘드래건’ 무사귀환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화물선인 ‘드래건(Dragon)’이 9일간의 우주비행 임무를 완수하고 31일(현지시간) 지구로 돌아왔다.

미국 민간 우주항공사 ‘스페이스X’의 우주선인 드래건은 이날 오전 11시 42분(미 동부시간 기준) 멕시코 북서부 마하칼리포르니아주(州)에서 서쪽으로 900㎞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3개의 낙하산에 매달린 채 귀환한 드래건은 로스앤젤레스(LA)항을 거쳐 스페이스X의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맥그리거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날 드래건의 귀환으로 스페이스X는 사상 첫 민간우주선의 화물운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본격적인 민간 우주 경쟁시대가 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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