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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은 낙지데이" 소비 촉진 나서
입력2010-10-18 17:27:47
수정
2010.10.18 17:27:47
서정명 기자
낙지 중금속 검출 논란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20일을 '낙지 데이(day)'로 정해 구내식당 점심반찬으로 낙지 요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메뉴는 밥과 낙지ㆍ고추장ㆍ야채를 넣고 비벼 먹는 '낙지 생야채 비빔밥'으로 시청 직원 1,700여명의 점심 한끼 재료로 총 2,700마리의 낙지가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낙지 먹물과 내장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발표 이후 낙지 소비가 감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낙지는 먹물과 내장만 빼면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전남 무안ㆍ신안 지역 어민들과 만나 낙지 성분 검사 결과 발표가 불가피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낙지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유길준 서울시 총무과장은 "낙지 머리 유해성 논란이 계속될수록 어민들만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서울시의 소비 촉진 노력으로 이번 논란이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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