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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佛대통령 "美경제력 걸맞은 환율정책 펴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 환율 약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경제력에 걸맞은 환율정책을 펴줄 것을 요청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하기 전 미ㆍ프랑스 재계회의 강연을 통해 “위대한 경제는 반드시 위대한 화폐를 가져야 한다”며 “미국이 경제성장을 부추기기 위해 지나치게 달러 약세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가 속한 유로존의 공용화폐인 유로화는 올 들어 10%나 절상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와 관련, 세계 최대 비행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의 경우 달러 대비 유로화가 10% 절상되면 10억유로(15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앞으로 중국을 방문해 경이적인 경제적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중국 당국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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