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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전파공학과 전재성군(3년)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이 행복한 국토교통기술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상상을 현실로! 국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조적 국토교통 기술’을 주제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국토교통 관련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최종 14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국해양대 전재성 학생의 ‘Metro Post Office 시스템’이 대상(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전재성 학생은 교통정체가 없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지하철의 기존 인프라와 매표소, 레일 옆 공간 등 미활용 공간을 활용해 우편물 운송 서비스(무인우편시스템)를 제공한다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군은 “실생활과 관련된 작은 아이디어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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