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이날 서울 본교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전문 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최고의 골프 기량으로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신지애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신지애는 지난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대상·상금왕·다승왕 등을 휩쓸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2009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신인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을 차지했고 2010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지애는 일본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27일∼3월2일·싱가포르)에 출전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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