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노사정 3자가 참여하는 노사정위 같은 논의기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와 위원회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마감시한(데드라인)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개편, 공무원연금 개혁이 국가개혁의 출발점이 되는 만큼 국민들에게 성과물을 제시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 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이번주 말인 오는 28일이고 노동시장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사정위의 대타협안 마련기한도 이달 말"이라며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면서 우리 미래 세대의 앞날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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