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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 이문일 사장 "올 매출 880억 달성" 야심

적자 전선사업 과감히 포기 e-biz업체로 변신…포털사이트 '레마' 오픈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00% 이상 성장한 88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90억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e-biz 및 IT업체로 변신 중인 한국기술산업(www.koreati.com)의 이문일(40ㆍ사진) 사장은 올해를 고속성장의 원년으로 확신한다. 적자사업인 전선 제조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올해부터 통신 및 멀티미디어기기 사업으로 전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때문.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독교 연합기관 대한기독교서회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e-biz사업의 기반인 유무선 포털 사이트 ‘레마(www.rema.co.kr)’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는 대한기독교서회ㆍKTF와 함께 e-biz사업 1단계로 사랑의 휴대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신규 가입자 3만2,000명과 단말기 3,500여대를 보급, 20억원의 매출과 e-biz사업을 위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장은 “적자사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회사의 주력사업을 완전히 바꾼 것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출발은 포털 사이트 ‘레마’ 오픈을 기점으로 한 본격적인 포털 및 통합구매(B2B) 사업”이라고 밝혔다. 연간 14조원 규모인 기독교 시장을 대한기독교서회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것은 물론 KTF와의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는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게 이 사장의 자신감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로부터 공동사업을 하자는 러브콜을 받았다. 이 사장은 “지난해 11, 12월 두 달간 공동마케팅을 펼쳐 40억원의 성과를 올려 한해 매출의 50%를 달성했는데 삼성에서 이 같은 성장성에 주목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성장축인 자회사에 대한 투자이익도 주목된다. 자회사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KTI일렉트로닉스가 통신기기 등을, 바이오 전문업체 프로테오젠이 단백질칩 제조장치 등의 개발에 치중해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가치 만큼은 자신있다는 이 사장. 그의 포부는 이제 시작이다. 이 사장은 “포털 사이트 ‘레마’의 성공적인 안착과 꾸준한 투자만 지속된다면 기독교 관련 e-biz 사업은 틈새시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강남대학교 교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컨설턴트를 역임했고 지난 2002년 한국기술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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