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은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연구원 내 과학탐구교실, 학교 방문 일일교사, 교사초청 세미나 및 시설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 10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1인당 학생 멘티 2~5명을 연결해 진로 및 과학체험에 대한 멘토링을 1년 간 진행한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과학체험활동 뿐 아니라 축구, 탁구, 바둑 등 연구원 스포츠 동아리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아카데미 멘토링도 함께 실시한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지금까지 연구원 주변 학생 및 소외계층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녹색원자력봉사단과 연계해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화된 교육 기부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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