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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글로벌 기술사업화 우군 확보했다

김차동(사진 오른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알렌 맥글레이드(〃 왼쪽) DEV사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구진흥재단, 미국 벤처캐피탈 DEV사와 MOU 체결

연구개발특구가 개발 기술을 전세계 시장에서 사업화하기 위한 글로벌 우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벤처캐피탈인 DEV(Digital Entertainment Ventures)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한국의 연구개발특구내 우수기술과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술과 기업에의 투자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DEV사는 특구진흥재단이 추천하는 특구내 초기 기술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특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교육 등에도 참가하게 된다.

특구진흥재단 또한 DEV사가 투자한 특구내 초기기업이 특구육성사업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R&BD)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차동 진행재단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튿날에는 DEV사가 투자한 소닉노티파이를 방문해 DEV사의 투자 및 투자기업 육성전략 등을 확인했고 초기 창업지원 및 육성기관으로 미국내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ERA를 방문해 창업기업에 대한 밀착형 멘토링 지원방법과 육성 노하우를 협의했다. ERA는 지난 2011년 1월 설립 이후 연간 20여개의 창업기업을 투자 육성하고 현재까지 총 64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 초기창업지원 및 육성 기관중 하나다.

특구진흥재단은 ERA의 선진 노하우를 올해부터 추진중인 특구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미국 DEV사와 MOU 체결 등이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특구진흥재단은 특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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