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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명 중 1명 "대출 연체 경험"

청년 2명 중 1명은 대출 원금이나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서 연체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청년금융생활협동조합 ‘토닥토닥 협동조합’(토토협)과 금융정의연대, 에듀머니, 서울청년네트워크는 10일 지난해 6~9월 서울 지역의 35세 이하 미혼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년부채 악성화 경로 분석 및 대안 제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51.3%은 자신이 연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는 응답자중 4명 중 1명은 연체 횟수가 5회 이상 넘는다고 답했다.

부채 규모별로 보면 응답자 46.6%가 500만원 미만의 소액 채무자였지만, 1천만원 이상의 빚을 진 응답자도 27.8%나 됐다.

대출 용도는 학자금(52.7%), 생활비(34.1%), 주거비(7.4%) 순이었다.



여전히 채무에 시달리는 응답자 186명 중 50여명이 전혀 소득이 없는 상태라고 답해, 상당수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신용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실정이다.

토토협 관계자는 “청년층은 사회 초년 시절부터 빚을 안고 있고, 고용 환경도 불안정한 실정”이라며 “사회 첫걸음부터 신용이 차단되는 일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밀착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토협 등 관련 단체들은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들의 빛잔치’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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