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간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항공 이용객수는 약 8, 300명이며 그 중 약 7,000명, 85%가 에어부산 이용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는 5개의 항공사 중 1위에 해당한다.
에어부산의 이 같은 이용실적은 타사 대비 쉽고 간단한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절차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예약뿐 아니라 발권까지 모두 가능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는 에어부산은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절차 역시 가장 쉽고 간단하다”며 “타사의 경우 3회~5회까지의 복잡한 순서를 거치는 것에 비해 에어부산은 단 1회면 끝”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웹을 통해 예약ㆍ발권 후 문자메시지로 받은 URL을 클릭해 접속만 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바로 표출된다. 특히 시간관리가 중요한 비즈니스 승객이 많은 부산-서울 노선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부산 김수천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등의 시스템 개발을 위한 투자에 만전을 기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에어부산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