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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씨 문건 신원 공개 '갈팡질팡'
입력2009-04-03 17:40:36
수정
2009.04.03 17:40:36
경찰, 日체류 소속사 前대표 위치추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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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씨 문건 신원 공개 '갈팡질팡'
"다 밝힐것" 입장서 "사법처리 대상자들만 공개" 돌변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탤런트 장자연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대상자의 신원 공개를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다.
이명균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3일 오전 브리핑에서 "수사 마지막에 문건에 누가 거론됐고 피고소인은 누구인지, 무슨 혐의를 두고 수사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다 밝힐 것"이라며 "유족과 협의해 문건 내용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후 들어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수사본부는 언론이 신원 공개 관련 내용을 크게 보도하자 오후5시50분이 넘어 기자들에게 '실명공개가 아니다. 한점 의혹 없이 모든 밝힌다는 의미'라며 모호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기자들이 항의하자 오후6시45분 해명 브리핑을 했다.
이 계장은 브리핑에서 "강하게 표현하다 보니 말실수를 했다. 죄송하다"면서 "공익을 판별해서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서 사법처리 하는 사람들의 실명이나 혐의내용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말을 바꾸었다.
한편 경찰은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장자연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를 조기 검거하기 위해 휴대폰 위치추적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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