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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서울 시내 자판기 10대중 1대 '위생 불량'

서울시내 음료 자동판매기 100대 중 1대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내 자판기 1만1,1447대를 위생 점검한 결과 152대의 위생상태가 기준에 미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일일점검표를 부착하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는 자판기도 537대에 달했다. 또 자동판매기의 커피ㆍ율무ㆍ코코아 558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한 결과 커피(529건)는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나 율무차는 27건 중 9건에서 일반세균 및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코코아도 2건 중 1건에서 일반세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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