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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한국은행 총재 적합한 인물 고심중"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통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통일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 통일이 되면 많은 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자연히 이뤄지게 되고 국방 예산을 지금처럼 많이 쓰지 않아도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다만 대통령의 생애 중 통일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답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검토 중인 여성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어떤 분이 좋을까 찾는 중이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중수 한은 총재 후임으로는 현재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강명헌 단국대 교수와 김대식 중앙대 교수, 김인준 서울대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정갑영 연세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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