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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ㆍSK건설 7,590억 보령 LNG 터미널 공사 수주

GS건설과 SK건설이 7,590억원 규모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4일 보령LNG터미널㈜이 발주한 7,59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SK건설과 공동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의 공사 지분은 GS건설이 54.15%(4,110억원)이고 SK건설이 45.85%(3,480억원)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자본으로 짓는 LNG 터미널 공사로 보령LNG터미널에는 GS에너지와 SK E&S가 50대50의 자본을 투자했다.



보령 LNG터미널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의 부지에 세워지며 20만㎘짜리 LNG 저장탱크 3기와 4만5,000톤의 LPG 탱크, 기화설비 등 300만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는 2016년9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보령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면서 정유뿐만 아니라 신성장 분야인 LNG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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