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의 대가' 김병욱(사진) PD가 '하이킥 시즌3'를 제작한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김 PD와 '하이킥 시즌3'를 비롯해 모두 2개의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하이킥 시즌3'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김병욱 PD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을 감독해 시대를 풍자하는 주제의식과 자신만의 유머코드로 국내 최고의 시트콤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2009년 MBC방송연예대상 시트콤 부분에서 두 차례 특별상을 받았으며, 2007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했다.
초록뱀미디어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 등 '하이킥 시리즈'를 비롯해 '주몽', '올인', '추노' 등을 만든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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