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부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롯데그룹이 호텔ㆍ백화점ㆍ면세점ㆍ롯데월드 등의 사업을 통해 관광 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신 부회장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신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97년 2월 롯데그룹 부회장에 오른 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일경제인협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