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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비소집 때 화장실 위치 등 미리 파악을

■ 수능 D-1 최종점검 어떻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로 다가왔다.

11일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하루 수험생들은 지금까지의 수능 준비 과정보다 더 많은 집중을 발휘해 마음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능 날 시험을 치를 고사장에 미리 가보는 예비소집에는 마음이 들뜨는 것을 막기 위해 혼자 조용히 가보는 것이 좋다. 시험장에 가서 시험장 분위기, 교실과 화장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자주 보던 오답노트나 실수 패턴을 정리한 노트, EBS 문제 정리노트 등 나만의 노트를 통해 마지막 정리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험표나 신분증 등 수능 당일에 반드시 지참해야 할 준비물은 미리 꼼꼼하게 챙겨둬야 한다. 휴대폰·전자시계 등 고사장 반입금지 물품도 파악해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현장에서 소동이 벌어지면 긴장이 더해질 수 있다. 수능 하루 전에는 충분한 숙면을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수능일 아침에는 꼭 밥을 먹는 게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니 국이나 물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고사장에는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 시험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될 만한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고사장 내부에서는 친구들과 답을 서로 맞춰 보지 않는 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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