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단체인 '오바마를 위한 오바마'는 11일 지역 특산품인 옻칠 젓가락 800쌍을 만들어 400쌍은 백악관에 선물하고, 나머지는 지역 관광 관련업체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칠기 젓가락은 빨간색과 파란색, 녹색, 검은색 등으로 만들고 오바마 대통령의 초상도 새길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바마시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바마시는 지난 2008년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이 대선에 처음 출마했을 당시에도 열렬히 응원하며 특산품인 칠기 젓가락을 선물로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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