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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봇물
입력2011-10-13 18:19:05
수정
2011.10.13 18:19:05
GS건설 서대문 대현 자이 등<br>대학가·도심지역 주목할만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일대에서 올해 내 도시형생활주택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임대수익 위주의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13일 "부동산 장기 침체, 1~2인 가구 증가, 도시형생활주택 침실구획 허용 등 정부의 규제완화를 이유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우수한 입지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도시형생활주택 분양물량에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도시형생활주택 가구 수 제한을 기존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완화하고 30㎡ 이상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침실구획 등을 허용했다. 특히 주변에 대학가나 도심ㆍ부도심 등 업무지역이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단지가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내 분양하는 주요 도시형생활주택 단지로는 ▦GS건설 '서대문 대현 자이' 92가구, 전용면적 22~30㎡ ▦쌍용건설 '대림 쌍용플래티넘S(도시형)' 291가구, 전용면적 17~31㎡ ▦우림건설 '종로 우림필유플러스(도시형)' 144가구, 전용면적 16~19㎡ ▦극동건설 '인천 구월 스타클래스(도시형)' 149가구, 전용면적 35~48㎡ ▦대호IP종합건설 '프라비다 2차(도시형)' 208가구, 전용면적 15~36㎡ 등이 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로 소형주택이다 보니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점이 매력이다"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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