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부산대학교 통계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박도영씨에게 ‘묵민장학금’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부산방직공업 이동건 회장 등 지역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묵민장학회는 부산상공회의소에 대한 깊은 열의와 애정이 깊었던 부산방직공업 故 이원갑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상공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상의 직원자녀들 중 재능이 탁월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조성제 회장은 이날 “묵민장학금이 지역 상공인에 의해 기금이 조성된 만큼 수여자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3일 부산상의에서 열린 묵민장학금 전달식 장면. (가운데)박도영 수상자 (사진왼쪽) 부산방직공업 이동건 회장, (오른쪽)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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