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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좋은 학군 집값 평균 2억 3,000만원 높아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좋은 지역의 집값이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미국 정책연구소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학군이 좋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인근의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평균 20만 5,000달러(2억 3,300만원) 정도 높다고 22일 보도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미 전역 8만 4,077개 학교의 2010년과 2011년 학력평가 점수를 분석하는 동시에 100대 대도시권역내 학교 성적과 부동산 가격의 연관성 등을 조사했다.

100대 대도시권역내 각각 최고성적을 거둔 5개 학교가 있는 지역과 최저성적을 거둔 5개 학교 지역의 부동산가격을 비교한 결과, 주거비용이 1년에 1만 1,000달러 정도 높았다.



또 미 학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지역의 부동산은 인근의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평균 방 수가 1.5개가 많고 임대는 30%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뉴욕시의 경우 평균성적이 높은 학군과 성적이 낮은 학군간 주거비용 차이가 연간 1만 6,000달러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조너선 로스웰 수석애널리스트는 "공립교육은 무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립과 사립학교 간에 주요한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 조사결과 좋은 공립학교를 보내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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