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선급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부산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근간으로 부산의 해양산업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사업, 해양사상 고취 등 해양분야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 각종 기자재·설비 관련 업체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도시기반 설비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선급기관인 한국선급과의 협약을 계기로 부산의 해양산업 발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세계 리딩 해양도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선급도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부산 토착화를 실현, '세계 5대 선급 도약'이라는 비전을 부산에서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한국선급의 협력은 부산의 중소 해양산업체에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작용하는 한편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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