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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대박이다' 오바마 대통령 꼭 봐야할 책이네요

지한파 혼다 美 하원의원 "신창민 교수 저서, 내가 직접 전달하겠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책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혼다 의원은 지난 8일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와 만찬을 한 자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신 교수의 저서 영문판(The Road to One Korea: Prosperity in Peace)을 증정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혼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북통일이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에도 대박이라는 말은 맞는 얘기"라며 "이 책은 나 혼자 볼 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이 봐야 하고 존 케리 국무장관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직접 전달해줄 테니 책 네 권을 더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 교수는 즉석에서 혼다 의원에게 책 네 권을 건넸다. 워싱턴DC 미국 민주당 당사 내빈하우스에서 열린 만찬에는 유재풍 메릴랜드 로욜라대 명예교수와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최광수 민주평통 동포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 교수는 자신의 저서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이 직접 관계는 없지만 통일이 한반도와 주변국들에 가져올 이익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용이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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