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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부른 '별그대' OST '너의 집 앞'… '이별 암시하는 듯한 가사?'


김수현이 직접 부른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OST ‘너의 집 앞’이 공개됐다.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별그대’ OST ‘너의 집 앞’ 음원이 공개됐다.

‘너의 집 앞’은 8번째로 공개되는 ‘별그대’ OST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쉬움을 애절한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에 김수현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앞서 김수현은 KBS2 드라마 ‘드림하이’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에서도 직접 노래를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가사처럼 두 사람이 실제로 이별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래는 ‘너의 집 앞’ 가사.

네 향기가 가득한

너의 집 앞에 오면

한참 동안 망설이다

처음 손 잡았던

그날의 설레임 여전한데

혹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웃으며 인사 할 수 있을까

바보 같은 기댈 하며

뒤돌아 서는데

저 멀리서 네 모습 보인다

곱게 빗어 넘긴 머리도

수줍게 웃던 그 미소도

그대론데 예전모습 그대론데

지금 네 옆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

혹시 네가 나를 볼까봐



저 골목 사이로 나를 숨기고

바보처럼 눈물이나 뒤돌아 서는데

저 멀리서 네가 날 부른다

곱게 빗어 넘긴 머리도

수줍게 웃던 그 미소도

그대론데 예전모습 그대론데

지금 네 옆에는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나 없이도 웃고 있는 네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너무나 예뻐서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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