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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유통단지 입찰 비리 항소심서 유죄
입력2009-01-08 16:07:29
수정
2009.01.08 16:07:29
김광수 기자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 건설을 둘러싼 입찰비리와 관련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평가위원들과 대형 건설업체 임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무더기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 동부지법 제1형사부(부장 신태길)는 8일 입찰을 앞두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평가위원인 이모ㆍ박모 교수에 대해 각각 징역 1년2월과 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평가위원 지모씨에게도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평가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6개 건설업체 임직원 16명 중 12명에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은 앞서 1심에서 이들 전원에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강력 반발하며 항소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건설되는 동남권 유통단지는 총 공사비가 1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공사로 입찰 당시 수주전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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