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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입주물량도 급감
입력2004-07-20 19:36:04
수정
2004.07.20 19:36:04
내달 전국 전월比 8.2%나 줄어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입주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69개 단지, 2만7,302가구로 전월(2만9,745가구)에 비해 8.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개 단지, 2,441가구 ▦경기 17개 단지, 9,401가구 ▦부산 11개 단지, 4,754가구 ▦경남 8개 단지, 4,259가구 ▦인천 5개 단지, 2,104가구 ▦대전 5개 단지, 1,212가구 등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의 입주물량은 전월에 비해 각각 51%, 32% 줄어드는 등 큰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 및 경남의 입주물량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차지하고 있다.
8월 입주 아파트 중 눈에 띄는 단지는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 안산시 원곡동 벽산블루밍 등이다. 암사 현대는 9개동 588가구 규모로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원곡 벽산은 원곡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1,51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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