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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간판인 최경주(42ㆍ사진)의 세계 랭킹이 한 계단 올랐다.
최경주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남자골프랭킹에서 4.55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P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높은 23위(3.58점)에 올랐다.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네 계단 떨어진 34위(3.25점),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두 계단 떨어진 47위(2.85점)에 자리했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2위를 한 나상욱(29ㆍ타이틀리스트)은 67위(2.10점),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107위(1.53점)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5위(3.54점)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3위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10.21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7.92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7.65점) 순으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남자선수 세계 골프랭킹 ▦ 1. 루크 도널드 10.21점 ▦ 2. 리 웨스트우드 7.92점 ▦ 3. 로리 매킬로이 7.65점 ▦ 4. 마르틴 카이머 6.43점 ▦ 14. 최경주 4.55점 ▦ 23. 김경태 3.58점 ▦ 25. 타이거 우즈 3.54점 ▦ 34. 배상문 3.25점 ▦ 47. 양용은 2.85점 ▦ 67. 나상욱 2.10점 ▦ 107. 노승열 1.53점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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