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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년내 OPEC 가입 가능해질듯

대서양 심해유전 잇따라 발견… 정부 결정에 달려

브라질이 향후 수년 안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현지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3일 보도했다. 브라질은 이미 약 300억배럴 규모의 주요 산유국이자 바이오에너지 세계 선두국가이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OPEC 가입 시도를 미뤄왔다. 보도에 따르면 압달라 살렘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포럼(IEF)을 통해 브라질에 속한 대서양 연안에서 최근 심해유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사실을 들어 "브라질이 수년 안에 OPEC 회원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바드리 총장은 "브라질은 OPEC 회원국이 될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그러나 OPEC 가입 여부는 브라질 정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를 통해 브라질이 오는 2015년 세계 6위 산유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브라질의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은 지난해 180만 배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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