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2강 재경기에서 연장 끝에 2대1로 이겼다. 지난달 말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 재차 펼쳐진 경기에서 선덜랜드는 연장 후반 7분 터진 스테판 세세뇽의 결승골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음 상대는 아스널. 아스널은 지난달 말 아스톤 빌라를 3대2로 물리치고 16강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는 19일 열릴 아스널-선덜랜드전은 ‘코리안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지만 그라운드에서 맞부딪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동원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120분 중 1분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고 박주영의 입지는 이보다 더 좁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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