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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멘솔 담배 유해보고서 낸다
입력2011-06-28 08:53:57
수정
2011.06.28 08:53:57
신경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멘솔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관한 보고서를 연내 발간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멘솔 담배 시장은 연간 250억달러(약 27조원) 규모로 전체 담배시장의 30%를 차지한다.
지난 3월 외부 자문단은 멘솔 담배의 유해성이 다른 담배보다 더 크지는 않지만 멘솔 담배로 흡연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멘솔 담배를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란 내용의 권고안을 FDA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FDA는 멘솔 담배를 비롯한 가향(加香)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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