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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번호’ 중심으로 안내 기준 변경

기차역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통해 안내되고 있는 승차열차 안내가 현재의 출발시각 기준에서 열차번호 기준으로 변경된다.

코레일은 현재의 출발시각 중심의 안내가 특정 상황에서 여행객에게 혼동을 유발하고 있다고 보고 열차번호를 기준으로 안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4월 한 달간 대전역에서 시범 운영한 후 5월부터 전국 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열차의 왕래가 빈번한 역이나 특히 열차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출발시각만으로 승차할 열차의 식별이 곤란해 안내와 관련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번 변경 안내 방식은 행선안내표시장치는 물론 모든 음성안내방송에 반영되며 승차권도 열차번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바뀌게 된다.



코레일은 이 밖에도 타는 곳 안내 표시에 화살표를 추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표시 화면도 LCD 방식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개선으로 승차열차를 착각하여 잘못 승차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안내방식 변경은 작지만 매우 큰 개선”이라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적화된 안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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