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는 엄기영 앵커가 신임 MBC 사장직에 도전한다. 엄 앵커는 23일 “사장 공모에 응모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며 “MBC 경영진에 이 같은 입장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까지만 ‘뉴스데스크’를 진행한다. MBC 보도국은 사내 오디션을 통해 후임 앵커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29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추천을 받은 후 2월15일 이사회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내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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