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M은 3일 지난달 ISM비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1.6포인트 떨어진 5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보다는 높지만 시장 전망치인 55.5보다는 낮다. 신규 주문은 54.6으로 전월의 58.2에 비해 하락했고, 고용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53.3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 수치가) 미국 정부의 시퀘스터(자동 예산 삭감) 여파로 인해 1ㆍ4분기 경기 회복에 가속을 붙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반면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일시적 둔화”라며 “소비 지출이 늘면서 하반기엔 경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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