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데이터 처리 업체 인프릭스는 미국 도시 가운데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로스앤젤레스가 꼽혔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주민이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서 허비하는 시간은 지난해 연평균 59시간에 달했다. 교통체증이 심한 2위 도시로 꼽힌 하와이 호놀룰루의 연평균 운전 시간은 9시간에 불과하다.
다만 인프릭스는 경제 활동이 왕성해지면 교통량이 늘어나기 마련이라며, 교통량이 많아진 작년에 로스앤젤레스에는 9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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