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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 1.89% 하락 마감

1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6.48포인트(1.89%) 하락한 2,416.5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277.99포인트(2.70%) 하락한 1만25.17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재정위기에 이어 경기둔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다소 안정돼 있던 중국 경제에 대한 충격도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70개 조사대상 가운데 34개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7개가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고 이는 전체 금융시장을 흔들 위험성을 키웠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05억 위안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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