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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내무, 이민자 아내 佛語 안 배우면 "남편 비자도 취소"

강경한 이민 정책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이 이민자 남성에 대해 아내에게 프랑스어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면 그의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사르코지 장관은 한 가톨릭 단체 모임에서 “프랑스에 오는 모든 외국인들은 10년 짜리 비자를 받기 전에 불어를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이런 노력은 그들의 아내들에게까지 확대돼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남자가 프랑스에 먼저 와서 불어를 배우고 비자를 취득한 뒤 가족을 불러 들이는데, 아내를 집에만 갇혀 지내게 하고 아내들은 불어를 배우지 않는 공동체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사르코지는 “이혼이나 별거를 원하는 이민자 여성 중 상당수가 남편만 비자를 갖고 있는 경우”라며 “이들 여성들은 남편과 헤어지면 비자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 이민자 여성의 의무적인 불어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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