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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출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45.87포인트(0.35%) 떨어진 1만3,166.17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유로존의 실업률이 14년여 만에 최고치인 10.8%를 기록하고 제조업 경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된 탓으로 분석된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4포인트(0.19%) 내려간 1,405.7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65포인트(0.28%) 하락한 3,082.92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55센트(0.53%) 내려간 배럴당 102.4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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