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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폭우로 18명 사망ㆍ11명 실종

경기도내 폭우로 18명 사망ㆍ11명 실종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1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주 곤지암천 범람 등으로 6명, 포천 산사태로 5명, 파주 축대붕괴로 3명이 각각 사망했다. 또 동두천 상패교 인근 신천에서는 시민을 구하려던 의경 1명이 급류에 떠내려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집배원이 맨홀에 빠져 실종되는 등 용인ㆍ가평ㆍ양주ㆍ포천ㆍ연천 등에서 모두 11명이 급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실종됐다. 주택침수 피해도 잇따라 동두천 1,959채, 부천 746채, 광명 375채, 하남 261채 등 22개 시ㆍ군에서 4,219채의 가옥이 물에 잠겼다. 또 광명시 학온ㆍ소사동과 광주시 초월읍, 남양주시 진접읍 등 도내 논과 시설채소 재배지 488.9㏊가 침수됐다. 최악의 '물폭탄' 사태… 어쩌다 이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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