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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朴 "승격팀 잘만났다"
입력2011-11-18 11:41:00
수정
2011.11.18 11:41:00
아스널은 19일 노리치, 맨유는 20일 스완지 상대
푹 쉰 ‘양 박(朴)’이 동반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
축구 대표팀의 ‘신구 캡틴’ 박주영(26ㆍ아스널)과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주말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각각 노리치 시티와 스완지 시티를 상대한다. 맞붙는 두 팀 다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한 팀인 데다 박주영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3차 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 출전을 끝으로, 박지성은 지난 6일 선덜랜드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출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대표팀에서 5경기 연속 골을 폭발한 박주영은 19일 오후9시45분 9위 노리치(3승4무4패ㆍ승점 13)와의 원정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아스널에 합류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현지의 한 축구 전문지도 “박주영이 교체 멤버로라도 노리치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1골(칼링컵)을 기록 중이다. 상위권 진입의 문턱에 선 7위 아스널(6승1무4패ㆍ승점 19)로서도 박주영의 리그 데뷔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시즌 초반 이적생 애슐리 영에게 밀리는 듯했다가 주축으로 다시 올라선 박지성은 올 시즌 6번째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최고 성적인 지난 시즌의 8골 6도움을 넘어설 기세다. 20일 오전 2시30분 스완지 원정처럼 상대적으로 약체를 만났을 때 부지런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맨유는 8승2무1패(승점 26)로 리그 2위, 스완지는 3승4무4패(승점 13)로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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